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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코트별 테니스화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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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에서 운동하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신발이 잘 닳지 않습니다.

아~~주 느려요.

하드코트에선 바닥이 지우개 마냥 닳아서 1년에 몇켤레씩 소진했었는데,

인조잔디에선 외피가 헤지거나 지겨워서 바꾸게 됩니다.-_-;;

신발은 느리게 소진하는데 구매하는 속도는 기존과 동일하다 보니 새신발이 점점 쌓이는 결과가...

테니스화가 아닌 신발도 껴있습니다.ㅋㅋㅋ

사실, 위의 사진에는 없는 신발들도... 현재 신는 중인 신발들도...

뭐 언젠가는 다 신겠죠.ㅎㅎㅎ

 

 

테니스 코트 종류에 맞춰 테니스화도 밑창이 여러가지 종류로 출시됩니다.

올코트라고 하는 하드코트용.

클레이 전용.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에만 있는 인조잔디용(옴니코트용).

 

모델명을 보면 맨 뒤에 

HC, CLAY, OC 이런 식으로 표기 돼 있습니다.

밑창이 저렇게 확연히 다릅니다.

얼핏보면 HC와 C는 비슷한 것처럼 보이나 물결이 깊이가 완전 달라요.

클레이 신발을 신어보면 '아,,, 이래서 클레이 전용을 신는구나' 하고 절로 깨닫게 됩니다.

인조잔디에서 클레이용을 신으면 마치 자석처럼 바닥에 촥! 달라 붙습니다.

슬라이딩?? 거의 불가능해요. 하드코트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더 안 미끄러집니다.

 

아직 OC 신발은 신어보질 않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본 평으로는 HC와 C의 중간 정도로 적당한 접지력에 슬라이딩도 가능하다고 하니 왠지 기대가 큽니다.

이번 주말에 바로 신고 나가봐야죠!! (원래 신던 신발들은 어떡하련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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